성훈과 신혜선이 연애를 시작했다.
6월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김상민(성훈 분)이 이연태(신혜선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태는 “그 여자 어디 있어요?”라며 쏘아붙였고, 김상민은 “마음에 안 들어서 보냈어. 그런 너는 왜 우는데. 너 오늘 옷 되게 예쁘게 입었다. 이렇게 예쁘게 차려입고 나왔으면서 왜 울어. 너 그날 정말 여기 왔었지”라며 물었다.
이연태는 “됐고요. 그거나 말해요. 왜 보냈는지”라며 질투했고, 김상민은 “너 나 좋아하냐. 나는 너 좋아해서 걔 보냈어. 소개팅 같은 거 안 했어. 그날 나는 너 기다렸어. 그날도 울었어?”라며 흐뭇해했다.
특히 김상민은 “너 연애에 되게 소질 있다. 질투를 되게 귀엽게 해. 따지는 것도 귀엽고. 사귀자, 우리. 나는 너 좋아하고 너도 나 좋아하는 거 틀림없어. 사귀자, 오늘부터”라며 고백했다.
이어 김상민은 “넌 부끄러움이 많은 애니까 3초 안에 거절 안 하면 사귀는 걸로 알고 있을게”라며 “하나 둘 셋. 3초 지났다. 거절 안 했으니까 오늘부터 사귀는 거다”며 이연태와의 연애를 시작했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