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 체코 축구 중계로 MBC ‘옥중화’는 결방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밤 10시(한국시각)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인 ‘강호’ 체코와 평가전을 갖는다.
체코와 일전을 앞둔 슈틸리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스페이전 이후 심리적으로 빨리 회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며 “대패 이후 4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프로선수라면 극복해야 한다. 축구는 승패가 갈리는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체코는 유로 2016 예선에서 네덜란드, 터키 등을 이긴 강팀”이라며 “특히 네덜란드에게 2승을 거뒀다. 체코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최고의 전력으로 상대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강팀을 상대로 우리도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결과보다는 자신감, 준비된 모습이 필요하다”고 선수들에게 분발해야 함을 전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