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한전, 2016 요르단·이집트 수출촉진회 개최

5월 29일~6월 2일, 5일간

국내 9개 중소기업 홍보 자리 마련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요르단 암만과 이집트 카이로에서 중동지역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출촉진회는 수출이 유망한 전력분야 중소기업들과 함께 해당 국가에서 현지 바이어에게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을 협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한전 주도형 해외시장 개척사업 모델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전은 요르단 및 이집트의 전력기관 관계자와 현지 바이어 총 200여명을 초청해 한전의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사업과 전력저장장치(ESS)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9개 협력 중소기업의 우수 보유 기술 및 기자재를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전은 자금력과 브랜드파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상담·홍보와 관련한 비용을 모두 지원했다.

관련기사



특히 한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요르단 전력공사(NEPCO) 압델 파타 다라드카(Abdel Fattah Daradkah) 사장, 이집트 전력청(MOEE)의 아흐메드 미하나(Ahmed Mihana) 차관 및 산하공기업(EEHC, EETC) 관계자들과 공동투자를 포함한 전력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 헤만테크 등 국내 발전 및 송배전분야 참가기업은 이번 촉진회 기간 동안 총 175건의 상담을 통해 793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려 중동 전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박홍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