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삼성물산, 해외현장에서 안전·품질 관련 수상 잇따라





삼성물산(000830)은 ‘홍콩 지하철 SCL C1109’ 현장이 홍콩 정부와 건설협회가 주관하는 모범현장상에서 종합 1등인 최우수 모범 현장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홍콩 모범현장상은 안전·현장관리·법규준수 등 8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홍콩정부에서 주는 건설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홍콩 지하철 SCL C1109 현장은 국내 건설업계로는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 모범 현장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홍콩 지하철 SCL C1109 현장은 2.2km 길이의 지하철 터널공사로 40~50년된 주거 및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 위치해 공사에 어려움이 많은 사업장”이라며 “지반과 건물 침하를 예방하는 전문 기술을 도입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내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위해 수행한 다양한 노력들이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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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달 26일에는 싱가포르건설청이 주관하는 BCA 건설대상에서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483현장이 토목부문 시공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삼성물산이 해외현장에서 발주처와 정부로부터 품질과 안전 분야에서 글로벌 건설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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