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최근 저유가 및 글로벌 경기부진 등으로 전남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업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화학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를 살펴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전남 석유화학산업의 환경변화와 대응전략’의 주제발표에서 전남 석유화학산업의 현황과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고 올 상반기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동향과 하반기를 전망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자급률 상승과 중동의 고부가가치 전환 및 이란의 부상, 북미 셰일가스 혁명, 환경 규제 강화 등 주요 이슈와 과제를 심도 있게 강연할 계획이다.
특히 대응방안으로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와 문제점을 분석해 성장 방향과 원가 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병세 전남대학교 교수의 토론 사회로 진행되며 지정토론에서는 석유화학 관련 전문가와 업계 대표들이 지역 석유화학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 임만규 전남도청 팀장(화학철강팀), 이영석 한국화학연구원 팀장(정책연구팀), 나재운 순천대학교 교수(고분자공학과), 이건주 LG화학 공장장, 장갑종 금호석유화학 공장장이 참여한다.
/여수=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