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투자전문지로 매년 글로벌 연기금을 대상으로 운용성과 포트폴리오 관리 현황, 금융투자 업계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이날 홍콩 포시즌호텔에서 열렸다. 국민연금은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수익률 6.0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저성장·저금리가 고착화되는 어려운 투자 여건에서도 4.57%의 운용수익률과 21조7,000억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문형표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금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익률 제고와 리스크 관리에 힘써 국민들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성심껏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