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급히 검찰 출석하는 존 리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존 리 전 대표가 7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6.6.7 mtkh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존 리(48)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가 7일 검찰에 재소환됐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은 이날 오전 존 리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존 리 전 대표는 출석 예정시간보다 1시간30분 이른 오전8시쯤 나타나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힌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