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국내 우량 대형주와 ‘히든 챔피언’(성장성 있는 강소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로 지난 2004년 11월 설정된 이래 현재까지 운용 중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은 기존 펀드명인 ‘키움위풍당당대표주’가 운용 성격을 명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운용 철학과 과학적 투자를 통한 투자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수탁고 440억원 규모의 이 펀드는 설정 이후 114.4%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최근 1년, 2년 수익률도 각각 2.4%, 7.7%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 김성훈 마케팅본부장은 “10년 이상 꾸준히 운용되고 있는 장수펀드는 그 만큼 신뢰도가 있는 펀드라 할 수 있다”며 “이번 펀드명 변경을 계기로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운용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상품들을 꾸준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