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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코스피, 외인과 기관 매매공방에 2,010선 등락 지속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 2,010선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52포인트(0.27%) 오른 2,017.1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0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이날도 2.09포인트(0.1%) 오른 2,013.72 상승 출발했다. 미국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탓이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 등 투자 주체간 팽팽한 매매 공방이 지속되면서 코스피는 2,010선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8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68억원, 1,01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75%), 화학(1.14%). 의약품(0.98%), 철강금속(0.88%) 등이 오르고 있고 통신업(-1.35%), 비금속광물(-1.09%), 섬유의복(-1.03%), 의료정밀(-0.96%)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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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다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네이버(2.55%), 포스코(2.30%), LG화학(051910)(2.07%) 등은 2%대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고 삼성전자(005930)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028260)(-1.99%)과 SK하이닉스(000660)(-0.17%)만 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3포인트(0.10%) 내린 704.04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톡스(086900)(1.80%), 동서(026960)(0.59%), SK머티리얼즈(036490)(0.43%) 등은 오르고 있고 CJ E&M(130960)(-2.93%), GS홈쇼핑(028150)(-1.90%), 코미팜(041960)(-1.24%), 카카오(035720)(-0.81%)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원45전 내린 1,155원25전을 기록 중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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