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유아동복도 기능성이 대세…속건 소재 ‘드라이핏’ 판매 고공행진



무더위가 한 발 일찍 찾아오면서 속건 기능성의 유아동복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세드림의 스포츠 키즈 멀티 스토어 플레이키즈 프로가 지난 5월 한 달간 플레이키즈 프로에서 판매된 전체 의류 중 26%가 나이키가 개발한 속건 기능성 소재인 ‘드라이핏’ 소재 제품인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6월 첫째 주까지 드라이핏 소재 상품의 판매율은 절반을 넘어서 여름 전체 상품의 평균 판매율 보다 30%가까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나이키SB의 드라이핏 제품의 경우 판매율이 전월 대비 50% 이상 상승해 초여름 시즌 플레이키즈 프로의 매출을 리딩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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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한세드림 마케팅팀 차장은 “예년보다 빠르게 다가온 더위 때문에 땀 흡수 및 배출을 도와주는 기능성 소재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여름이 길어진 탓에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제품 특성에 맞춰 경쟁도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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