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Q9500’이 출시 4개월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800대 이상, 2분에 1대꼴로 팔린 셈이다. 전년 동기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량의 2.3배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Q9500’이 에어컨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걸 싫어하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또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준다는 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냉방·청정·제습까지 4계절 내내 전기료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몰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전 생산라인을 풀 가동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