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가장 따뜻했던 순간이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사람이 살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만남과 헤어짐이고 이 모든 것이 기적”이라며 “기쁘게 받아들이는 감사한 마음이 따뜻했던 순간으로 오늘 제 마음이 가장 따뜻하다”고 말했다. 광명지역 학부모들은 자유학기제와 대학입시, 인성교육프로그램, 진로교육, 쾌적한 교실환경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학부모는 자녀가 초등 혁신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앞으로 중· 고등학교와 혁신학교 간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 환경 문제와 관련해 “제일 좋은 것은 천연 잔디 운동장”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뛰노는 곳에 천연 잔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가’라는 질문에 “우리 아이들이 100세 이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역량을 학교 다닐 때 길러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아이들이 멋지고 즐겁고 여유 있게 살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감 토크에는 광명지역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