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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2,024대 마감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장중 한때 2,030선을 넘긴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매로 인해 2,024대에서 마감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하락세를 이어가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9일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1포인트(0.14%) 내린 2,024.1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4포인트(0.05%) 오른 2,028.02에 출발해 오전 한때 2,035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좁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외국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3,244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80억원, 1,06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면서 상승세를 억제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7%), 전기가스업(0.68%), 증권업(0.2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4.38%), 보험(-2.07%), 종이·목재(-1.49%)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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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전자(066570)(3.68%), KB금융(105560)(2.45%), 롯데케미칼(011170)(2.09%), LG(003550)(1.85%), 삼성전자(005930)(1.7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018260)(-4.26%), POSCO(005490)(-3.56%), KT&G(033780)(-3.42%), SK이노베이션(096770)(-3.14%), 삼성생명(032830)(-2.4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0.15%) 오른 705.0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포인트(0.33%) 오른 706.32에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전 내린 1,156원에 장을 마쳤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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