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국민의당 의원 서울서부지검은 9일 김수민(30)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광고회사 등 6곳을 압수수색을 했다. 20대 국회 최연소 의원인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선거공보물 제작업체 등 두 업체가 자신이 운영하는 디자인 벤처기업 ‘브랜드호텔’과 허위 계약서를 쓰게 하는 방법으로 1억7,820만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한 업체로부터는 6,000만원을 추가로 받은 혐의도 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