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조간신문은 9일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이 니호니움으로 이름을 확정한 소식을 전했다.
아시아 국가 연구자가 원소를발견해 이름을 붙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원소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일본 연구진이 수많은 실험과 실패를 거듭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연구를 주도한 모리타 고스케 규슈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창연 원자에 고속의 아연 원자를 충돌시키는 실험을 2003년부터 시작했다. 특히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원전 가동이 중단되자 대량의 전력을 사용하는 실험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연구진은 원자간 2차 합성, 3차 합성에 성공하기까지 총 400조회에 걸쳐 충돌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