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가 2루타로 연속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화제다.
이날 김현수는 8회까지 잠잠하다가 9회 선두타자로 나와 로베르토 오수나의 2구 직구를 받아쳐 2루타로 만들었다. 시즌 6호 2루타이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대주자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372에서 0.366(82타수 30안타)로 조금 내려간 수치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편이다. 6월 들어 선발 출전한 7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출루율과 장타율 모두 4할대를 유지하며 한국산 출루머신의 위용을 뽐낸다.
한편 같은 날 강정호는 콜로라도전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나갔다. 시즌 타율은 0.289로 약간 떨어진 수치다.
[출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