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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2,017대 마감…코스닥은 상승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차익실현 매매로 인해 2,020선을 하회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약보합세를 반복하다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4포인트(0.32%) 내린 2,017.6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포인트(0.07%) 내린 2,022.77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 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기관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903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8억원, 276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면서 하락세로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무역회사와판매업체(6.03%), 건강관리기술(2.95%),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25%) 등이 상승 마감했다.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8.52%), 출판(-7.9%), 가정용품(-2.29%)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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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대한통운(000120)(4.34%), 한국항공우주(047810)(2.58%), 삼성SDS(2.4%), 오리온(1.9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BGF리테일(-3.46%), 한미사이언스(-3.24%), LG생활건강(-3.18%), 아모레퍼시픽(090430)(-3.3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포인트(0.25%) 오른 706.8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포인트(0.03%) 오른 705.31에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원 50전 내린 1,165.5원에 장을 마쳤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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