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 공동주택용지 B2블록 1필지를 이달 말 공급한다고 밝혔다.
하남 감일지구는 미사강변도시 인근의 소규모 택지지구(168만7,000㎡)로 주택 1만3,000여가구가 들어선다. 이번에 공급하는 B2블록은 전용면적 60~85㎡형 아파트 560가구를 건설할 수 있으며 중심상업용지와 인접해 있다. 공급가격은 1,412억원 정도로 2년 유이자 할부조건이 적용된다. 10% 계약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납부할 수 있다.
특히 B2블록은 건설사에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공동주택용지로 건설사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LH는 자체 공급분을 제외한 5개 공동택지 가운데 3곳은 민관합동사업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한 개 필지는 지방공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 신청은 이달 23일 LH 청약센터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청약센터 홈페이지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