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유경준 통계청장 “경제총조사 참여 부탁드립니다”

광장시장 방문해 조사 참여 독려

이달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조사

유경준 통계청장유경준 통계청장


통계청은 유경준 청장이 이달 13일부터 시행되는 2016년 경제총조사의 방문면접 조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5년에 한 번씩 우리나라 450만 사업체를 전수조사하는 사업이다.

유 청장이 광장시장을 방문한 이유는 조사대상 사업체가 밀집한 동대문 시장을 방문해 올해 조사를 빠지지 않고 참여해 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다. 이날 방문에는 경제총조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지진희씨와 아나운서 박선영씨도 동참했다.


경제총조사 조사결과는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사업구조 파악은 물론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보호하는 데 활용된다. 창업활성화 등 사업자들을 위한 정부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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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총조사 방문면접 조사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약 2만2,000명의 조사요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넷조사를 원하는 업체는 6월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조사에 응할 수 있다.

경제총조사 실시 정보 및 인터넷조사 참여 요령 등에 관한 문의사항은 2016 경제총조사 홈페이지(www.ecensus.go.kr)나 080 콜센터(080-200-2016,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답자들이 제공하는 사업체 정보는 조사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통계법(33조·비밀의 보호)에 의거해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에만 활용된다.

유경준 청장은 “최근 경기가 위축되고 있어 자영업자들을 비롯해 사업하시는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와 사업자들 모두 저성장을 극복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정보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경제총조사에 조사대상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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