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보통신기술기업 에스넷(038680)시스템이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 ‘북스위트(Booksuite)’를 출시했다. 국제전자책기술표준(ePUB3)에 기반한 것으로 최근 시범서비스를 마쳤다.
북스위트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전자책을 제작하고 배포,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형 서비스다. 사용자 중심으로 구성돼 간단한 조작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국제전자책기술표준(ePUB3) 포맷을 채택해 영상, 음악, 애니메이션 등을 넣을 수 있어 표현력도 크게 향상됐다. 디지털 저작권 보호기술(DRM)을 적용해 콘텐츠 무단 열람과 복제를 차단할 수 있어 문서 보안에도 효과적이다.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북스위트를 제공함으로써 초기 구축·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일반 기업이나 교육기관, 출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소홍 에스넷시스템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수석부장은 “북스위트는 기업과 고객간 커뮤니케이션과 전자책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전자책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기업내부 문서활용에 기반을 둔 자사 서비스 ‘카탈로그 플러스’와 차별된다”며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서비스의 상용화와 전자책 콘텐츠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