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사전계약 개시,개소세 인하 혜택 가능…‘가격은 4810만원부터’

제네시스는 7월 7일 출시하는 대형 고급 세단 ‘G80’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G8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EQ900(해외명 G90)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모델로, 이달 3~12일까지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판매 가격은 ▲3.3 럭셔리 4810만∼491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510만∼5610만원 ▲3.8 모델 프레스티지는 6170만∼6270만원 ▲파이니스트 7170만∼727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인하 혜택을 받으면 90만~130만원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올 4분기에는 3.3 터보 모델이, 내년 상반기에는 디젤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G80에는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가 적용된다. 기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시스템(LKAS) 이외에도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전자식 변속 레버, 애플 카플레이 등의 편의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어있다.

일반 부품 보증기간은 기존 3년·6만km에서 5년·10만km로 확대됐다.

6월에 사전계약한 소비자는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찻값의 3.5%에 해당하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은 이 달 말 종료될 예정. 7월부터 차를 받는 사람은 정부의 개소세 혜택을 받지 못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6월에 사전계약을 한 소비자는 G80이 7월에 나오더라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현대차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