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ㆍ인터넷ㆍ모바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은 작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근 10개월간 자사 모바일 웹과 앱 방문자 추이를 살펴본 결과, 2015년보다 2016년 45세 이상 방문자가 모바일 웹에서는 53%, 모바일 앱에서는 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바일 웹에서는 ‘45~54세’ 방문자가 53%, ‘55~64세’ 방문자가 55%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방문자는 58%로 가장 많은 성장률을 보이며 45세 이상 모바일 웹 이용자가 전반적으로 2배 이상 확대됐다.
45세 이상 모바일 앱 이용 증가율 또한 두드러졌다. ‘45~54세’ 방문자가 102%로 가장 높게 성장했으며 뒤이어 ‘55~64세’ 방문자가 23%, ‘65세 이상’ 방문자가 8% 성장했다.
회사 마케팅팀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 사용에 익숙해진 중장년층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을 통해 구인구직사이트에 접근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장년층을 겨냥한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구직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얻으려는 수요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령화로 인해 중장년 구직자들이 최근 몇 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해 쉽고 편리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중장년층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시니어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벼룩시장신문 무료 배포대 관리 인력인 ‘시니어가드’를 신설해 만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만 모아놓은 ‘중장년일자리’ 채용관을 운영,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