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금호타이어와 함께하는 무빙 포토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직업 체험 교육 후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7일부터 서울 용산 한강중학교를 방문해 사진 기초이론 교육, 스튜디오 촬영, 야외 출사, 작품 전시 등의 사진 교육으로 학생들이 ‘사진작가’와 ‘큐레이터’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빙 포토 클래스는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에 대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금호타이어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이를 기획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 학기당 총 6회(12시간)에 걸쳐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사진 수업과 함께 문화예술 관련 활동으로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의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며 교육 기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부터 지역 초등학생 대상 모터스포츠 교육 기부 활동을 해왔으며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교육 기부 박람회’에도 매년 금호타이어관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시작되는 2차 무빙 포토 클래스 학교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www.mecenat.or.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