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 대상 교량 대부분은 건설한지 60년에서 많게는 90년 이상 경과된 노후교량이며 집중호우 시 홍수와 하천범람을 유발하는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열차통과 시 소음과 진동을 발생시키는 철재로 이루어져있어 보수·보강이 필요했다.
철도공단은 교각 사이의 간격을 넓혀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철재로 만들어진 교량 상부 구조물을 콘크리트 상판 교량으로 교체해 철도안전을 확보하고 철로주변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노병국 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노후교량 개량사업을 이달중 착수해 내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모두 완료할 것”이라며 “신규 철도노선 건설뿐만 아니라 노후시설 개량에도 예산을 적기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