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Fed)이 밝힌 ‘경제활동 성장 개선 대 고용시장 성장 속도 둔화’는 금리 인상 시기 후퇴를 이끌며 채권 금리와 달러의 하향 안정화 흐름을 유발할 것”이라며 “달러의 하향 안정화는 국내 증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긍정적인 달러 흐름과 실적 개선세 지속으로 인해 코스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나면 연준이 유도한 달러 하향 안정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민감 가치주를 추천했다. 그는 “2·4분기 실적 프리뷰 시즌이 시작되는데 현재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의 개선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6월 하순부터 증가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 턴어라운드 및 미국 리플레이션 모멘텀을 보유한 경기민감 가치주에 대한 선호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