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엔화 가치 급등-브렉시트 우려 '코스피 연속 하락'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 가능성과 엔화 가치 급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1,950선 초반까지 떨어졌다.

오늘(16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6.84포인트, 0.86% 내린 1,951.99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브렉시트 우려로 변동성이 커진 데다,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보류로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급등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한 것.


기관 투자자가 2,082억 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419억 원어치와 1,152억 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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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1포인트, 2.07% 내린 680.25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에 대한 달러화의 환율은 달러당 1원 90전 내린 1,171원 40전으로 장을 끝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기준 1,124원 22전으로 어제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9원 25전 올랐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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