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압델 아지즈 아사 리비아 병원 대변인은 리비아 시르테시에 위치한 경찰서에서 IS에 의한 테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시르테시는 한 때 IS의 지배를 받던 곳으로 현재는 리비아 정부군과 반군 간 격전지 중 하나다.
IS는 시르테시의 영유권을 뺏긴 후 꾸준히 자살폭탄 테러를 벌이고 있으며, 주로 국제연합(UN)과 공조관계를 맺고 있는 리비아 반군을 목표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이 지역에서 테러 빈도수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