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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개최국 '미국' 에콰도르 꺾고 4강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전 승자와 결승 다툼

개최국 미국이 ‘남미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4강에 진출했다. 결승을 다툴 상대는 아르헨티나 또는 베네수엘라다.

미국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센추리링크필드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에콰도르를 2대1로 눌렀다. 이 대회 네 번째 출전인 미국의 4강 진출은 1995년에 이은 두 번째다. 대회 성격은 남미 월드컵이지만 북중미카리브연맹 소속팀들도 일부 참가한다. 코파 사상 처음으로 남미를 벗어나 열린 이번 대회는 전체 16개국 중 6개 나라가 북중미나 카리브해 국가다.


전반 21분 클린트 뎀프시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 간 미국은 후반 20분 지아시 자데스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9분 뒤 미카엘 아로요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거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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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월드컵’ 유로2016에서는 잉글랜드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대니얼 스터리지의 결승골을 앞세워 웨일스를 2대1로 제압했다. 1승1무의 잉글랜드는 B조 선두로 올라섰다. C조에서는 독일과 폴란드가 득점 없이 비겼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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