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공정위, 애플 ‘광고비 떠넘기기’ 정황 포착…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애플이 국내 이동통신사에 광고비 등을 떠넘긴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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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애플이 아이폰 등 신제품 광고 비용 중 일부를 이동통신사에게 떠넘긴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간 애플이 광고비를 국내 통신사에 부담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정위는 애플의 이 같은 행위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애플코리아 본사 등에서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정위는 비용 떠넘기기 외에도 애플이 이동통신사에게 제품 물량을 강제로 주문하도록 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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