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신북항 건설공사 품질 미달 불량 사석 매립 의혹과 관련해 오는 21일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여수신북항 외곽시설 축조공사는 총사업비 1,234억원을 들여 방파제 및 방파호안 1,360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착수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에서 불량 사석 매립 의혹을 제기해 토질 및 항만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조사단 주관으로 의혹이 제기된 석산과 공사현장에 대해 합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