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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반려동물용 유리식기 '오펫' 선봬

삼광글라스가 새로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유리식기.삼광글라스가 새로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유리식기.




반려동물을 위한 친환경 유리식기가 출시됐다.


종합주방용품기업 삼광글라스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오펫(O’Pet)‘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펫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동물의 식습관에 적합한 동물 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반려동물에게 행복한 경험과 건강한 삶을 전한다는 콘셉트의 전문 브랜드다. Organic(친환경적인), Only Pet(동물 지향적인), Oh Happy(행복한 경험의)의 세 가지 의미가 담겼다.


오펫의 반려동물 전용 식기 스윙볼과 플러스볼은 100% 천연 원료인 소다석회 유리에 글라스락의 내열 강화 공법인 템퍼맥스 기술로 제조돼 환경호르몬과 피부 알레르기 발생 우려가 거의 없다. 또한 그릇과 몸체가 분리돼 세척이 편하고 바닥 면의 밀림 방지 패드로 사료와 물 섭취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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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를 형상화한 스윙볼은 반려동물 크기 및 식습관에 따라 그릇의 각도를 설정할 수 있다. 플러스볼은 각 제품을 결합할 수 있는 블록 형태 구조로 2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에 적합하다.

삼광글라스는 최근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플라스틱 식기 사용으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 우려가 반려동물인 사이에서 대두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2년 간의 연구 끝에 친환경 반려동물 식기 브랜드를 개발했다. 미국 등에서는 수년 전부터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미국 환경 연구단체), 동물 전문병원 등을 통해 반려동물 식기 재질의 유해성을 경고하고 플라스틱보다는 유리나 스테인리스 식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오펫 스윙볼과 플러스볼은 삼광글라스 공식쇼핑몰인 글라스락몰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대형 할인마트 등에서도 판매 예정이다. 가격은 개당 2만3,000원이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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