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플러스’((D’LIVE plus)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 상품은 국내 최초 넷플릭스 TV 전용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셋톱박스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와이파이나 LAN선을 이용해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며 무게가 187g에 불과해 휴대하기 편리하다.
셋텁박스와 함께 지급되는 전용 리모컨은 재생 및 일시정지, 3배속 되감기·빨리감기 기능 외에 4방향키, 음량 버튼 등 TV리모컨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리모컨 중앙에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을 배치해 보다 빠르게 넷플릭스 메뉴로 진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화질은 1,080p까지 지원되며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딜라이브 전용서버로 받아 OTT 셋탑박스로 공급하는 만큼 한층 더 안정된 서비스와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러링 기능도 탑재돼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TV나 대화면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또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각종 블루투스 디바이스와 페어링 사용도 가능하다.
셋톱박스의 소비자 가격은 15만원으로 현재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앱)이 탑재돼 미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4세대 애플TV 등 동일한 기능의 OTT 제품가격을 참고해 책정됐다.
이달 20일부터 홈페이지(www.dliveplus.co.kr
딜라이브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이번에 출시되는 넷플릭스 TV 전용 OTT박스에 다양한 국내외 앱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