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여성 지원자 45% 역대 최대

전체 경쟁률 76.7대 1

행정직군 중 검찰직 경쟁률은 488.4 대 1

2016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원서 접수 결과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이 45%(3만 29명)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연도별 여성 지원자 비율은 2013년 44.5%(3만1,757명), 2014년 42.5%(2만6,060명), 2015년 44.4%(2만6,559명)이었다.

2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선발인원이 870명인 이번 시험에 6만6,71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76.7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81.9대 1보다는 다소 낮아진 수치다.


모집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의 경우 718명 선발에 5만7,187명이 지원해 79.6대 1의 경쟁률을, 기술직군의 경우 152명 선발에 9,525명이 지원해 62.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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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단위 중에서는 행정직군에서 5명 정원의 검찰직이 2,442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인 488.4대 1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에서는 8명을 선발하는 농업직에 1,436명이 지원해 17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 10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의 인사조직 분야에는 2,89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89.4대 1이 됐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7세로 지난해(29.8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7.7%(3만8,377명), 30대 35.2%(2만3,456명), 40대 6.6%(4,420명), 50세 이상 0.7%(459명) 순으로 나타났다.

7급 공채시험의 필기시험은 8월 27일 전국 17개 시·도 80여개 시험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시험장소는 8월 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된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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