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분양 당시 청약 열풍을 일으키며 계약 4일 만에 완판됐던 ‘힐스테이트 광교’의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내 원천호수 바로 옆에 아파트 928가구, 오피스텔 172호실로 구성된 주거 단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시설은 공급면적만 1만 3,280㎡ 총 77실로 구성된다.
◇1,000여 가구 배후수요에 호수공원 인접 ‘최적 입지’=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1,000여 가구가 넘는 배후수요가 확보돼 있는데다 유동인구가 몰리는 호수공원 수변에 연접한 입지가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의 최대 장점이다.
실제 상가가 들어서는 광교 D3 블록은 광교 호수공원을 형성하는 원천호수와 신대호수의 양방향 조망이 가능하고 호수와의 사이에 차도가 지나지 않는 유일한 자리다. 2014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을 수상한 광교 호수공원은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수변을 따라 조성된 6.5Km 길이의 산책로가 관광자원으로 기능,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 증가하는 유동인구 수요를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설계도 장점으로 꼽힌다.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되는데다 대부분의 점포가 수변 방향으로 집중 배치돼 공개공지를 통해 산책로와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집객력’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이다. 또 공개공지에는 다양한 휴게시설을 설치해 쇼핑과 휴게·문화시설 이용이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최근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낮은 이자부담을 활용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호수공원 수변에 딱 붙어있는 입지, 풍부한 개발호재를 보유한 안정적 투자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청 신청사·광교 법조타운 등 개발 호재 잇달아=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힐스테이트 광교가 들어서는 광교D3 블록 서쪽 인근으로 경기도청 신청사와 컨벤션센터가 건립되고 북동쪽 인근으로는 광교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투자가치가 높다. 공공기관과 법조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에 창출하는 경제효과도 막대할 전망이다.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하기 쉬운 입지와 광역 교통망도 장점이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 말 연장 개통돼 강남에서 광교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해졌다.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이 공사가 완료되면 자가용을 통한 강남 진출입 여건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교신도시 내 상업시설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도 투자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 광교신도시의 상업시설 면적 비율은 전체의 약 1.1%에 불과해 상업시설 투자 기회가 적은 편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입지와 수요에 비해 상업시설이 77실로 적은 편이어서 희소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품성과 입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대기업 종사자들이나 지역 내 자산가들이 안정적인 투자처 중 한 곳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