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나무가 화제로 떠올랐다.
중국 남서부가 원산지인 비파나무의 열매는 흡사 줄무늬 없는 타원형에 노란 귤색을 띠며 가을에 꽃이 피어 늦겨울이나 초봄까지 열매가 익는 것이 특징이다.
2센티 가량의 흰 꽃이 피며 이름은 악기 비파를 닮아서 붙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파나무의 잎과 열매, 뿌리 등을 약용하는데 설사나 구토, 헛구역질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꽃은 감기, 해수, 피가 섞인 가래를 치료하는 데 좋다고.
비파는 예전부터 약용나무로 잘 알려져 있어 “비파나무가 자라고 있는 가정에는 아픈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항산화, 피로회복 등의 효능을 갖춘 웰빙식품이다.
국내에서는 완도군에서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 완도 노지 비파가 본격 출하됐다.
[사진=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