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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랩셀·에스티팜, 상장 첫날 나란히 급등

바이오기업으로 나란히 상장한 녹십자랩셀과 에스티팜이 동시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6분 현재 녹십자랩셀은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3만7,000원)보다 30%상승하며 4만8,1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공모가(1만8,500원)와 비교해 160%상승했다.


앞서 녹십자랩셀은 기관참여 경쟁률이 733.72대1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가 1만3,600~1만5,900원보다 훨씬 높은 1만8,5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일반공모에선 최종 청약 경쟁률 800대 1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으로 2조9,000억원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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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녹십자랩셀과 함께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동아쏘이오그룹 계열사인 에스티팜도 시초가(4만7,000원)대비 26.6%급등하며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2만9,000원)의 두배 수준이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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