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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글로벌 해운 동맹 가입 가능성에 상승

현대상선(011200)이 글로벌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 가입 가능성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4.22%(500원)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가입에 대해 한진해운이 방해하는 게 아니냐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현대상선 가입 문제에 명확한 입장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찬반 의견을 개별적으로 발표하지 못하게 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디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해 6개 회원 선사들과 접촉해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운동맹 가입 여부는 소속 해운사들의 만장일치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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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장은 한진해운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현대상선의 해운동맹 가입 문제가 답보 상태에 놓인 것으로 평가해왔다.

앞서 채권단은 이달 28일로 예정된 현대상선 자율협약 마감 시한을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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