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전에서 5대1로 앞선 3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데뷔 첫 해인 지난해 15홈런을 때렸던 강정호는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도루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6가 됐고 팀은 6대7로 졌다.
추신수는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쐐기포를 쏴 올렸다. 5대4로 앞선 8회 타석에서 바뀐 왼손 투수 토니 싱그라니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밀어서 담장을 넘겼다. 9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텍사스의 6대4 승리를 이끈 추신수의 타율은 0.220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