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지하철 7호선을 타고 부천 중동신도시의 중심인 부천시청역에 내리면 이마트·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즐비하다. 또 부천시청 광장 뒤로는 12만3,493㎡에 달하는 부천중앙공원도 펼쳐져 있다. 그 옆으로 걸어가면 부천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옛 문화회관용 부지에 도달한다. 이달 엠디엠플러스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주상복합단지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곳이다.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49층 주상복합=이 주상복합은 원미구 중동 1153번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52실로 지어진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 △84㎡ 899가구 △104㎡ 92가구 △펜트하우스 114~135㎡ 8가구이며 오피스텔은 67㎡·68㎡ 각각 26실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6개 동을 모두 통풍·환기·채광이 우수한 판상형으로 계획했다. 4베이(bay) 설계를 통해 중앙공원의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3면을 개방해 발코니 확장 면적을 극대화한 신평면도 도입했다. 이외에도 팬트리·서재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베타룸을 제공한다. 주방과 욕실 벽면 일부는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발코니 확장 시 시스템에어컨도 무상 제공한다.
◇커뮤니티센터로 생활 편의성 높여=이 단지의 또 다른 특징은 부천 지역 내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커뮤니티센터도 대거 들어선다는 점이다. 중앙공원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자연채광이 가능한 라운지를 보유한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 탕이 있는 사우나실, 맘스카페, 키즈룸, 취미실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뿐만 아니라, 부천중앙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 녹세권까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는 오는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7월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29일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받고 7월4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모델하우스는 24일 부천시청역 1번 출구 인근에 개관한다. /부천=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