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대만, 일본, 중국, 태국 등 약 아시아 4개국 바이어 18명이 참여해 충북도내 바이오 및 일반소비재분야 기업들인 그린광학 등 48개사의 관심있는 사업과 제품분야에 대해 신규 유통망 개척 기반을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출상담회 첫날에는 도내기업과 바이어간 1대 1 매칭상담 방식을 통해 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관심기업과 개별상담을 별도로 진행하고 직접 기업현장 방문도 이루어지는 등 총 175건, 720여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이뤄졌다.
충북TP 입주기업이며, 세라믹을 주요 소재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기업인 이코존은 태국 BABY Q BABY사와 10만 달러 규모의 제품 납품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앞으로도 충북의 주력산업과 연계해 더 다양한 나라와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해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