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번 인사는 행정개혁과 재정개혁을 통해 이룬 채무 제로 성과를 토대로 ‘경남미래 50년 사업’ 가속화와 서민복지 확대, 지역균형발전 투자확대 등에 역점을 뒀다.
특히 도시교통국장 직무대리를 맡아 남부내륙철도 거제∼김천노선인 제3차 국가철도 계획에 대구 산업선을 창녕군 대합산업단지까지 연장하는 데 실질적 업무를 수행한 기술직 출신 이채건 서기관을 밀양 부시장으로 승진 발령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최근 영남권 신공항 문제로 생겨난 지역의 소외감을 챙기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또 서민복지 확대를 위해 복지·보건 분야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홍민희 식품의약과장을 복지보건국장 직무대리로 발령해 보다 전문화된 서민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인사 명단이다.
◇2급
△경남발전연구원 파견(도정연구관) 박재현 △ 창원시(부시장 요원) 박재용
◇3급
△재난안전건설본부장 이동찬 △서부권개발본부장 정연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강덕출 △국외훈련 파견 천성봉 △환경산림국장 조현명 △공보관 박유동 △도시교통국장 박구원 △창원시 강호동 △통영시(부시장 요원) 이학석
◇ 4급
△복지보건국장 직무대리 홍민희 △해양수산국장 직무대리 진익학 △행정국 인사과 곽진옥 △“ 제윤억 △” 이병희 △“ 정한록 △밀양시(부시장 요원) 이채건 △의령군(부군수 요원) 허동식 △창녕군(부군수 요원) 신종우 △남해군(부군수 요원) 신도천 △하동군(부군수 요원) 김제홍 △산청군(부군수 요원) 민정식 △함양군(부군수 요원) 손병규 △합천군(부군수 요원) 성재경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