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맥노넬 장관은 노동당 지지자 중 2/3은 유럽연합(EU) 잔류에, 나머지는 탈퇴에 투표한 것 같다며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대로 접전”이라며 “브렉시트 반대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고작 1~2%포인트 차이일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맥도넬 장관은 선거운동 과정 중 “(영국 국민들 정서에) EU회의정서가 뚜렷이 돌고 있었다”며 변화하는 여론 동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또 “만약 잔류가 근소한 차이로 이긴다면 제러미 코빈 노동당 당수가 영국 국민들의 정서와 함께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선거운동기간 동안 노동당은 코빈 당수를 주축으로 해 공격적인 EU 잔류 지지운동을 벌였다. 한편, 현재까지 개표 결과 탈퇴가 51%로 49%를 득표한 잔류를 소폭 앞서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