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 관련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안보리 언론성명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와 성명을 거듭 무시하고 위반하면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국제사회가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억제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안보리는 지난 22일 북한의 ‘화성-10’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의 중대한 위반임을 지적하고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23일(현지시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