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이 2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간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용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2급·이사관)을 창원시 제1부시장으로 임명하고,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제1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이라는 시정목표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할 것”이라며 “현장행정을 통해 시정현안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시민과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토론문화를 활성화 하는 한편,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그동안 쌓아온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창원시에 바람직한 정책결정과 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제1부시장은 창녕 출신으로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4년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후, 서울특별시 기획담당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기획조정실 창조기획재정담당관 등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