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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악재 속 ‘금 수혜주’만 ‘금빛 신고가’ 경신

증시 악재 속 ‘금 수혜주’만 ‘금빛 신고가’ 경신

브렉시트의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금 관련 수혜주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11시3분 현재 몽골 지역에서 금과 구리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엘컴텍(037950)이 전 거래일보다 15% 오른 2,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날 장중 한때 주가가 3,3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려아연(010130) 역시 이 날 52만5,00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도시광산 사업을 하는 비상장사 월드 메모리의 지분을 보유한 오리엔트바이오(002630)도 2.84%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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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브렉시트 여파로 힘겨운 가운데 투자 심리가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안전자산이 금에 대한 선호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 날 KRX금시장에서 금 1g의 가격은 2014년 3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장중 5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 24일에는 거래량이 5.04% 상승하기도 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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