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브렉시트 이후 조정국면?… 원·달러 5원60전 내린 1,174원30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 결정 이후 30원 가까이 급락한 원·달러 환율이 상승 개장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원60전 내린 1,174원30전에 거래가 시작됐다.


지난 24일 브렉시트 결정 이후 원·달러 환율은 4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변동 폭인 29원70전 상승한 바 있다. 파운드화 가치가 10% 이상 폭락하고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치솟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졌다. 브렉시트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함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 개장한 것은 급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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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에서는 개장 이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9시 8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50원27전으로 전 거래일 3시 기준가 대비 2원31전 내렸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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