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효성, 美서 6·25 참전 미군 위문행사 열어

효성그룹이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있는 병참본부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연 위문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 미군용사와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6·25 참전 미군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효성그룹효성그룹이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있는 병참본부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연 위문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 미군용사와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6·25 참전 미군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효성그룹




효성그룹이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있는 병참본부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연 6·25 참전용사 위문행사에 참석한 테리 스와너(왼쪽 네번째) 효성USA 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6·25 참전 미군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효성그룹효성그룹이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있는 병참본부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연 6·25 참전용사 위문행사에 참석한 테리 스와너(왼쪽 네번째) 효성USA 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6·25 참전 미군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효성그룹


효성그룹이 미국서 6·25에 참전한 용사들을 초청해 이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를 열었다. 효성은 2013년부터 매년 6·25 참전 미군과 그 가족들을 위문하는 정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효성의 미국 법인인 효성USA가 미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있는 병참본부에서 6·25 참전용사와 참전용사 가족을 위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효성의 사업장이 있는 앨라배마주는 6·25 참전 퇴역군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올해 행사에는 참전용사 75명과 가족을 포함해 220여명이 초청됐다. 래리 위치 육군 중장, 덴 페트로스키 전 미8군사령관, 빌 홀츠클로 (공화·앨라배마) 연방 상원의원 등도 참석했다. 특히 테리 스와너 효성USA 법인장은 그의 부친이자 6·25 참전용사인 찰스 스와너씨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고 효성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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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너 법인장은 “사랑하는 이들과 자유·평화를 위해 많은 희생을 치른 6·25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효성은 참전 용사뿐 아니라 현역 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국보훈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효성은 2010년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해 룩셈부르크에서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후원했다. 2012년부터는 육군과 공동으로 6·25 참전용사의 낙후된 주택을 보수해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돕기’ 기금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국내 사업장 인근의 국립묘지와 1사1묘역 결연을 맺어 경영진·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묘역정화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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