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진공밀폐부터 인체공학 디자인까지…화장품 케이스의 진화



화장품의 기능이 다양해짐에 따라 화장품 케이스도 진화하고 있다. 함유 성분을 신선하게 유지하고 사용자가 화장품을 바를 때 편의성을 돕기 위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랑콤이 출시한 ‘그랑디오즈 라이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반영한 35도 구부러진 ‘아티스트 브러시 스틱’을 적용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정교한 아이라인을 위해 브러시를 구부려 사용하는 것에서 착안해 아이라인을 직접 그릴 때 눈을 치켜뜨거나 얼굴을 움직이지 않아도 라인을 손쉽게 그릴 수 있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뷰티 브랜드 GD-11의 ‘프리미엄 앰플 크림’(사진)은 용기 내부 공간을 분리해 줄기세포 배양액 성분이 함유돼 있는 에너지 크림과 보습 크림을 따로 담아 자신이 원하는 효과에 따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 직전 섞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유효 성분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으며 그날의 피부 고민에 따라서 각 크림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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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받은 피부에 즉각적인 진정효과를 주는 라로슈포제 ‘똘러리앙 울트라 크림’은 내용물의 변질을 막기 위해 공기유입을 차단하는 패키지를 사용했다. 무려 3단계의 펄프 밸브와 진공 밀폐 주머니 패키지를 적용해 내용물을 깨끗하게 유지해 준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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