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대표이사 최병오, 홍종순)가 10대 여학생 180명 대상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10일간 형지엘리트 SNS채널을 통해 ‘10대 트렌드 탐구생활 - 패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여중고생 90.6% ‘교복 스타일링 중요해!’
여중고생 10명 중 9명이 교복 스타일링, 즉 교복에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매치해 꾸미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학교 친구들과 다 같은 교복일지라도 본인만의 스타일로 멋지게 보이고 싶은 여중고생들의 심리가 반영된 셈이다. 교복 스타일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로는 ‘예쁜 모습으로 등교하고 싶어서(47.2%)’,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서(36.2%)’,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12.9%)’ 등이 있었다.
교복 스타일링이 중요하지 않다고 답변한 여학생(9.4%)들은 ‘아침에 등교 준비에 정신이 없어서(35.3%)’, ‘친구들에게 잘 보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35.3%)’, ‘교복에 어떤 스타일링을 해야 할지 몰라서(11.8%)’, ‘다른 친구들도 모두 같은 디자인의 교복을 입어서(11.8%)’ 등을 이유로 꼽았다.
나만의 교복 스타일링 노하우로는 ‘가방과 운동화의 컬러를 맞춘다’, ‘가방에 예쁜 인형을 달아준다’, ‘팔찌, 머리끈, 시계, 양말 등으로 포인트를 준다’, ‘재킷 주머니나 카라에 뱃지를 단다’ 등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 여중고생 10명 중 4명 “평소 패션 스타일링에 관심 많아”
사복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 중 43.8%는 평소에 패션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 외 사복 스타일링이 중요한 이유로는 ‘나만의 개성을 사복으로 표현하고 싶어서(30.1%)’,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24.4%)’ 등을 꼽았다.
사복 스타일링이 가장 중요한 때는 여학생의 절반가량(47.7%)이 ‘친구들을 만날 때’라고 응답했으며, ‘소풍이나 수학여행을 갈 때(42%)’ 스타일링을 신경 쓴다는 학생들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많은 여학생들은 ‘심플한 룩(흰 티에 청바지나 면바지 등, 47.8%)’을 가장 많이 선호했으며,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룩(원피스, 스커트 등, 35%)’을 좋아한다는 학생들도 꽤 있었다.
형지엘리트 담당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여학생들이 같은 디자인의 교복임에도 디테일한 스타일에 신경을 쓰고, 사복을 입을 때도 자신의 개성을 반영하고픈 10대들의 패션 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학생들의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반영해 예쁘고 편안한 교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