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따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보스턴 선발투수 클레이 벅홀츠의 초구(시속 90마일 투심 패스트볼)를 공략,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깨끗한 안타로 성공시켰다.
앞선 세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던 추신수는 이 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린 셈.
이후 추신수는 이안 데스몬드의 안타 때 2루까지 진출했고,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팀에게 선취점을 획득시켰다.